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과, 복용법, 부작용, 가격

 

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과, 부작용, 가격

 

미국 FDA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알약 '팍스로비드'와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를 승인함에 따라, 코로나 백신에 이어 코로나 19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키 플레이어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두 치료제 모두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과연 이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효과는 얼마나 있으며, 복용 시 우려되는 부작용,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어느 정도 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먹는 코로나 치료제 효과 

 

팍스로비드, 몰누피라비르 두 치료제 모두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해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주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1) 화이자 팍스로비드 효과

 

3상 임상시험 자료에 따르면, 증상 발현 후 3일 이내 복용 시 입원 및 사망률을 89%까지 낮췄다고 나옵니다. 

 

또한, 증상이 발현 후 5일 이내 섭취시 입원 또는 사망위험이 88까지 낮아졌다고 합니다. 

 

 

 

 

 

2)머크앤드컴퍼니 몰누피라비르 효과

 

자체 임상에서 50%정도의 효능을 보여줬던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는 약 30%라고 발표되었습니다. 

 

 

 

 

2.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복용법

 

두 코로나 치료제 모두 코로나 확진 후 처방을 받아야 복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코로나 확진자 중 12세 미만, 몸무게 40kg 미만은 복용 불가합니다. 

 

1) 팍스로비드 복용 방법

 

5일간 /하루 두번/ 1회 3알씩 복용 (총 30알·1코스) 

 

2)몰누피라비르 복용 방법

 

5일간 /하루 두 번/ 1회 4알씩 (총 40알·1코스)

 

 

 

 

3. 먹는 코로나 치료제 부작용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부작용'인데요. 특히 몰누피라비르 부작용이 이슈입니다. 

 

1) 몰누피라비르 부작용

 

몰누피라비르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점 중 하나인 '임신 과정에서의 태아 발달 부작용'이라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연구팀은 32일간 햄스터를 대상으로 해당 약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었는데요, 그 결과 DNA 돌연변이가 유도될 수도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해서, 임산부가 해당 약품을 복용시 태아의 DNA에 문제가 발생해 기형이 유발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FDA 승인 절차에서 계속 미뤄져왔던 이유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해당 치료제를 승인한 영국도 임신부, 수유 중인 여성에 대한 투약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했었고 가임기 여성의 경우 약 복용 후 4일 동안 피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 팍스로비드 부작용

 

화이자의 치료제의 경우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 발표되는 소식이 있을 시 업데이트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미국내 팍스로비드의 가격은 총 30알인 1인분 한 코스당 530달러로 한화로 약 63만 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국내의 경우 도입 결정시,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 19 환자에게 무료로 처방한다는 방침입니다.

 

*변동되는 내용이 있을시 추가로 업데이트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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