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 3화: 오디션 최강자 14호 등장, 30호 vs 63호 매치

jtbc 싱어게인 3화, 30호 이승윤 vs 63호 이무진 대결, 14호 이미쉘의 등장

싱어게인 3회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jtbc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입니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점은 이미 음반을 냈던 기존 가수들이 나와 실력을 대결하는 프로그램인데요. 한 때 그 누구보다도 잘 나갔지만 지금은 무명에 가까워진, 또는 실력이 너무 뛰어나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못한 비운의 가수들 등 그들에게 '싱 어게인' 다시 한번 무대에서 대중들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리부트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1화, 2화에서 뛰어난 실력자들이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두 가수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싱어게인 63호

노란 신호등 63호

특히, 특이한 음색으로 통기타를 치며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부른 노란 신호등 '63호'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기타를 튜닝하는 모습에서부터 심사의원들의 눈길을 끌고, 그가 한 소절을 부르는 순간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최초로 심사의원들의 올 어게인을 받은 실력자인데요. 

 

노란 신호등 같은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 그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자기 자리가 없는데도 딱 3초간 빛나고 사라지는 녀석'. '

'기회가 닿을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빛내는 모습이 꽤 감동적이고 본인과 닮았다'고 생각해서 노란 신호등 같은 가수라고 자신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싱어게인 63호는 누구?

그의 정체는 올해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한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라고 합니다. 특히,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방송대학교, 서경대학교, 명지전문대학교 등 4개 대학의 실용음악과에 전부 합격한 실력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싱어게인 30호

나는 배아픈 가수다 30호

박진영의 허니(Honey)가 이렇게 섹시한 노래였을까 싶을 정도로 무대에서 매력을 철철 선보인 30호. 

 

그는 밴드 알라리깡숑의 보컬로 활동 중인 '이승윤'이라고 합니다. 올해 나이는 32세로 알려져 있네요.

 

알라리깡숑 앨범 리스트

 

알라리깡숑은 앨범 게인 주의, 허튼소리, 굳이 진부하자면, 날아가자 등을 발표했는데요.

 

앨범을 다수 발표했었네요.

이승윤도 영웅 수집가, 1995년 여름, 새벽이 빌려 준 마음, 달이 참 예쁘다고, 반역가들, 오늘도 등 솔로 앨범을 다수 발표했었네요. 또한 '없을 걸'이란 노래로 2011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번 2라운드 미션 부터는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첫 대결로 30호 대 63호의 무대가 예고되었습니다. 뛰어난 실력자인 두 사람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싱어게인 3화에서는 더욱 강력한 가수들도 등장

오랜만에 TV에 나오는 이미쉘

2라운드 미션 전, 3회에서는 다양한 실력자들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오디션 최강자로 불리우는 14호가 눈길을 끄는데요. 그녀는 바로, '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했던 이미쉘입니다. 케이팝스타 이후, 힙합의 민족 2 1차 미션에서 자작랩 QueeZ를 발표하며 당시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고, 고려청자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서도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그녀는 자신을 '잠에서 깬 가수'라고 소개했는데요. 이유는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미쉘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지금 자고 있을껄?'이라는 댓글을 한 네티즌이 남겼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정말 잠에서 깨서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더욱 흥미진진해진 싱어게인. 심사단의 심사평을 듣는 재미도 솔솔 하고, 특히 뛰어난 실력자들의 무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과연 이번 3화에서는 숨겨진 고수들로부터 어떤 감동을 받을지 너무 기대가 되네요.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밤 10시 30분에 방영되니, 혹시라도 못보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