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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팁, 정보

서울코로나 2.5단계 격상 기준 및 운영방침 (식당, 결혼식, 회사 영향은?)

by 글만씁니다 2020. 12. 5.

서울 코로나 2.5단계, 기준 및 방역지침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2020년이네요.

12월 4일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 629명. 서울 일일 확진자 295명으로 서울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일 수능이 끝난 뒤라, 수능 후폭풍도 염려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앞으로의 2주가 코로나 확진 추세를 막는 주요 기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2단계에서 더욱 강화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서울시 앞으로 서울멈춤에도 확진세를 잡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 거리두기 2.5단계 

-기준: 전국 주평균 확진자 400명~500명 이상 또는 전국 2단계에서 급격한 환자수 증가

현재 기준으로만 보면 서울시는 2.5단계를 시행해야 할 수준이네요. 

 

 

그럼 음식점 및 커피숍등 우리 일상생활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1.2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시 

 

-식당: 9시 이후 운영 중지.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카페: 운영 중지,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결혼식, 장례식: 5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 결혼식을 계획하셨던분들 마음고생이 너무 심할 것 같습니다.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학원, 오락실: 9시 이후 운영 금지가 시행됩니다. 

 

-회사: 인원의 1/3 이상 재택근무가 권고됩니다.

 

한편, 서울시의 급격한 확진자 증가로 인해 2.5단계에 거의 준하는 방역지침을 서울시가 발표했습니다. 바로 경제적 활동이 마무리되는 21시 이후부터 서울 멈춤을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2. 서울 멈춤, 서울시 거리두기 강화방안

 

-기간: 2020년 12월 5일 (토요일)부터 2주간.

 

-내용: 기존 2단계에서 집합 금지됐던 유흥시설 및 편의시설을 포함, 일반관리시설도 저녁 9시 이후 모두 운영 중지. 

 

 

*저녁 9시 이후 운영중지 대상 시설

 

1. 편의시설: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아파트 내 헬스장

-음식점의 포장 배달은 허용됩니다. 

 

2. 일반관리시설: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 카페, 놀이공원, 미용실, 마트, 백화점 

-다만, 필수적인 생필품은 300㎡ 미만의 소규모 마트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21시 이후 30% 감축 운행.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오는 8일부터 감축 운행을 시행합니다. 

 

이에따라 회사에서 저녁 9시 이후에는 근무가 어려울 것 같네요. 

 

 

 

*집합금지 등 운영 전면 중단

 

-유흥시설: 클럽, 룸사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 포차

 

-실내체육시설: 줌바, 태보, 스피닝, 에어로빅, 스텝, 킥복싱과 같이 격렬한 운동을 하는 곳

 

-워터파크

 

-아파트 내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공공시설: 공공체육시설,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및 청소년시설

 

-경로당, 어르신 주야간보호시설 휴관. 

*단, 민간 대관, 긴급 돌봄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예외 됩니다. 

 

-마트 및 백화점 내 문화센터 및 어린이 놀이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 : 나훈아 콘서트도 부산에 이어 서울 공연을 취소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서울에 있는 회사들도 재택근무 또는 탄력적 근무제를 다시 시행할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다 보니, 일부 기업 내 확진자가 발생하여 사옥을 폐쇄했다는 소식도 계속 들려오네요. 때문에, 업무 미팅도 종종 당일 취소, 그 전날 캔슬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에는 코로나가 종식될 줄 알았는데, 연말에 이렇게 심해지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소망으로 2021년 코로나 종식을 기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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