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과일, 채소 vs 나쁜 과일 (feat. 귤, 바나나, 배, 사과 먹어도 되나요?)

당뇨에 좋은 과일 및 채소 VS 환자에게 나쁜 과일 

 

당뇨병에 좋은 음식, 채소, 과일은?

 

당뇨 원인

 

요즘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 뿐 아니라 젊은 30, 40대에게도 당뇨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는데, 갑자기 당뇨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시지요? 당뇨 발생의 원인은 많은 경우 유전적 요인으로 이렇게 건강하게 음식을 섭취하시는 분들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또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체중이 높을수록 발병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의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임신성 당뇨

 

임신 전에는 당뇨가 없었는데, 임신 후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는 산모님들도 있는데요. 이는 임신 중 호르몬에 의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게 되는데, 만약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임신 중 호르몬 및 생리학적 변화로 인해 생기는 현상으로 출산 후에는 대부분 정상 혈당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뇨 환자 및 임신성 당뇨 산모들은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통해 당뇨를 관리하게 됩니다. 그럼 어떤 과일 및 채소들이 당뇨에 좋을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에 좋은 과일 및 권장량 

 

당뇨 환자에게는 당지수(GI) 낮은 과일들이 권장되고 있는데요. 주로 사과, 체리, 딸기, 블루베리, 배, 자몽이 추천됩니다. 

 

최근에는 아보카도도 당뇨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단 식이요법과 운동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과일이라도 탄수화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당뇨 환자 과일 권장량

당뇨 과일 적정 섭취량: 사과 1/3쪽 , 수박 1쪽 (150) g, 토마토 작은 것 2개 (350g), 딸기 중간 크기 7알 (150g), 배 1/4쪽 (110g)로 드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및 파인애플 같은 경우는 당질이 높기 때문에 후식이나 간식보다는 식사 대용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당뇨환자에게 반 개~1개 (크기에 따라 상이) 이상 섭취는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귤 또한 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하루에 1개 이상은 권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과일은 갈아서 섭취하는 것보다 생으로 딱딱한 과육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당뇨에 좋은 제철 채소, (유기농 채소)

 

당뇨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당뇨에는 잡곡과 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섬유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 함량이 적은 치아시드, 통곡물, 현미, 귀리, 퀴노아, 렌털 콩, 서리태, 팥, 율무 등 활용해 당뇨 밥을 지을 수도 있고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돼지감자도 당뇨에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바다에서 건진 해독제라고 불리는 해조류 또한 추천되는 당뇨 음식입니다. (곤약, 김, 미역, 우무, 한천 추천)

 

이 밖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 채소들을 섭취해주시는 것도 매우 좋은데요. 예를 들어, 아스파라거스,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 , 시금치, 케일, 배추 같은 채소들은 적당량 매일 섭취해주셔도 좋다고 합니다. 

 

 

당뇨에 좋은 음료수, 차

 

녹차, 홍차, 보리차, 생수, 순백차, 옥수수수염차 등 달지 않은 음료등이 추천됩니다. 

 

조심해야 할 채소

 

고춧잎, 단호박, 당근, 도라지, 연근, 우엉, 쑥, 풋마늘, 매생이 등은 다른 채소군 식품에 비해 당질이 많기 때문에 너무 많은 섭취는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라고 해서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절대 금하는 것보다는, 만약 정말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드시고 싶을 때 칼로리를 적게 해서 권장량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평소에 제철 과일, 제철 채소, 곡물들로 이루어진 건강한 식단과 운동이 함께 병행되어야 하겠지요?